HERBAG MESSENGER 39
- Hermes, Shinsegae Main Store -
안녕하세요, 놀.먹.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에르메스 매장에서 구매한 <에르메스 남성백 에르백 메신저 39 : 언박싱 및 실제 사용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려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제 카드로 결제한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최근 들어서 에르메스에서의 구매가 많아졌고, 아더백을 요청 드릴만한 실적인 것 같아서 제가 쓸 수 있는 에르메스 백 중에서 제일 만만한 에르백 39를 셀러분께 요청드렸습니다. 컬러는 올블랙도 좋고, 투톤으로 위쪽 가죽 부분은 최대한 블랙으로만 맞춰주길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와중에 셀러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사실 에르백 말고도 다른 것들을 요청드리기도해서 과연 무엇이 먼저 들어왔을까하는 마음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에르백 39 메신저백이 입고 예정인데 가죽 뚜껑은 블랙, 아래 캔버스는 아이보리와 블랙이 함께 위빙되어있는 제품이여서 괜찮을지 여쭤보셔서 무조건 구매하겠다고 외쳤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시 한번 에르메스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예약 시간보다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더니 셀러분이 다른 분 응대 중이셔서 주스만 먼저 받고 홀짝 홀짝 마시며 기다렸습니다. (에르메스에서 처음으로 음료 받아서 살짝 감격함^&^)
그리고 셀러님이 위에 가셔서 편하게 보자고 하셔서 처음으로 탈의실이 아닌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신본은 제가 알기로는 <탈의실=비밀의 방>으로 알고 있습니다. 옷을 입기 위해 들어가면 탈의실, 가방을 받기 위해 들어가면 비밀의 방이 되는 신비함. 해리포터의 Room of Requirement가 생각납니다.
제가 받게될 가방-에르백 메신저 39의 상세 페이지입니다.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러기지 사이즈 제품으로만 현재 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 또한 구매는 불가한 DP 전용 상품입니다.^^)
기존 에르백과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가장 큰 것은 바로 스트랩 위치입니다. 기존 에르백은 토트 핸들 바로 옆쪽에서 스트랩이 연결되었는데, 애르백 메신저는 타 가방들과 유사하게 가방 양쪽에 스트랩이 연결되어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남자들이 쓰기에는 확실히 메신저가 활용도가 좋습니다.
가방을 받고 정말 뛸 듯이 기뻤던 놀먹사입니다. 조명도 너무 별로여서 거의 갤럭시 야간 모드로 찍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무튼 제 담당 셀러에게 처음으로 받은 가방이여서 더 신나게 구매해서 온 것 같습니다.
가방 구매 이후에 말 한 마리 달고싶다고 셀러분께 말씀드렸더니 완전 찰떡인 날달말(페가수스 GM) 큰 사이즈 하나도 챙겨주셨답니다. (해당 아이템 후기는 따로 또 포스팅 올려보겠습니다)
몇년동안 계속 원했던 가방이었던지라 구매 당일에 바로 언박싱을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실제 사용은 이너백이 오고 난 뒤부터 하게되었지만요.
이제 고이 잠들어있던 에르백 39를 꺼내봅니다.
아래부터는 에르백 메신저 39 사이즈 에크루&노아 (블랙) 컬러 제품의 언박싱 및 상세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서서 말씀 드린대로 위쪽 핸들과 뚜껑은 블랙 컬러이고, 바디 컬러는 에크루(크림 아이보리)입니다. 캔버스는 사실 멀리서 보면 크림 컬러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블랙 원사도 섞어여있는 아주 매력적인 컬러랍니다.
좌물쇠와 키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키와 좌물쇠에는 넘버가 적혀있는데 해당 넘버가 적힌 키로만 열고 닫을 수 있고, 해당 넘버의 키 분실시에는 오더 비용도 따로 들고 받는데에만 6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합니다. 사실 실제 가방을 닫을 필요는 없으니 다들 키링 개념으로 사용합니다.
안쪽에는 작은 파우치도 함께 들어있어서 작은 아이템들을 함께 보관하기에도 좋습니다.
아래부터는 함께 받은 날달말, 로데오 페가수스와 함께 가방을 연출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장 기본으로 페가수스를 다는 방법이 핸들에 다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그렇게되면 뚜껑을 열고 닫기 아주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캔버스 쪽에 있는 구멍에 연결해서 연출하니 아주 귀엽더군요. 어차피 가방 안에 뭐 훔쳐갈 것도 없으니 그냥 아예 자연스럽게 오픈해서 들고다니고 있습니다.
페가수스 컬러는 메인 몸판은 끄레, 말총과 꼬리는 노아(블랙), 그리고 날개는 루즈 아쉬(H)로 되어있습니다. 루즈 아쉬 컬러는 쉽게 말해서 다크 레드, 버건디에 가까운데 컬러가 그렇게 쨍하지않아서 브라운 컬러로 보인답니다. (약간 육포나 선지 컬러...)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키와 좌물쇠를 키링 처럼 연결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또한 뚜껑을 열고 닫기엔 어려워서 그냥 안하고 다니는 중이랍니다.
아래부터는 놀먹사가 실제 착용한 에르백 메신저 39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워낙에 체구가 큰 놀먹사인지라 39가 아니라 그냥 캐빈 러기지 사이즈로 샀어도 비쥬얼적으로나 실제 활용에 있어서도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에르백을 사실 예쁘다는 이유 하나로 사기는 했는데 실제로 사용하니 다들 말씀하시는 뚜껑의 불편함이 가장 크게 와닿았습니다. 특히나 워낙에 쉽게 스크래치가 잘가는 소재로 뚜껑이 되어있으니 함부로 하지도 못해서 아주 귀하게 여기며 들고다닌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폭이 넓지않아서 실제로 넣을 수 있는 물건도 한계가 있습니다. 에블린 33보다는 그래도 많이 보관할 수 있지않을까했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보부상 놀먹사에게는 다소 아쉬운 가방이랍니다. 하지만!! 원래 아름다운 것은 불편한 법이지요. 충분히 단점을 감내하면서도 잘 활용할 수 있는 에르백 메신저백입니다.
처음으로 담당 셀러에게 받은 가방인지라 앞으로 더 어떤 가방을 받게 될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제 쿼터백으로 버킨을 도전해볼까요....?!
신본 에르메스에서 워크인으로 구매했던 에블린 GM 33 사이즈 가방 리뷰는 위 링크를 클릭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더 자세한 실착 사진은 아래 볼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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