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떡 하나로 연매출 1,000억 돌파? 성수동 '한정선'의 놀라운 실체와 숨겨진 비밀

성수동 작은 골목에서 시작해
연매출 1,000억 원 돌파를 앞둔 과일찹쌀떡 브랜드
'한정선(韓貞仙)'의 폭발적 성장 비결과 이면을 정리했어요
1) 떡이 아닌 '경험'을 파는 브랜딩
기존 과일모찌와 제품은 비슷하지만
한지 포장, 한옥 인테리어, 성수동 입지를 결합해
사진 찍고 선물하고 싶은 프리미엄 디저트로 탈바꿈시켰어요
2) 반도체 기업급 경이로운 수익성
설립 첫해 영업이익률이 무려 37%를 넘겼고
더현대 서울 단일 매장에서만 월 17억 원을 벌어들이며
런던베이글뮤지엄의 기록까지 뛰어넘었답니다
3) 가족 경영 구조와 향후 딜레마
창업자 어머니(제조)와 두 아들(브랜드·유통)이 이끄는 구조로
최근 GS25 편의점 진출로 볼륨을 키우고 있지만
희소성 약화와 카피 및 바이럴 논란이라는 과제도 안고 있어요

1) 대기 번호 1,800번대 돌파! 과일모찌는 어떻게 명품이 되었나
요즘 F&B 디저트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브랜드를 딱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한정선'을 빼놓을 수 없어요
성수동 골목의 작은 과일찹쌀떡 가게로 시작해
지금은 서울역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더현대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 롯데백화점 본점,
그리고 잠실 롯데월드몰까지 꿰차고 들어갔거든요
심지어 지난 추석 연휴였던 9월 24일에는
서울역 매장의 대기 번호가
무려 1,800번대를 넘었다는 뉴스까지 나왔을 정도예요
노티드와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뒤를 잇는
초대형 유행템이 등장한 셈인데요
과연 이 찹쌀떡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사실 제품 자체의 핵심만 놓고 보면 아주 단순해요
찹쌀떡 안에 딸기, 키위, 귤, 파인애플,
샤인머스켓, 복숭아 같은 과일을 통째로 넣고
여기에 요거트나 초콜릿을 결합한 형태거든요
일본에 오래전부터 있던 '딸기 다이후쿠'나
우리 동네 떡집에서 흔히 팔던 '과일모찌'와
제품 자체는 크게 다를 게 없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한정선은 대체 무엇이 달랐을까요?
핵심은 과일찹쌀떡이라는 '상품'을 판 게 아니라
한정선이라는 '브랜드와 경험'을 팔았다는 데 있어요

- 상호 및 컨셉: 친근한 동네 떡집 | 한자 상호와 한국적 프리미엄 디저트
- 패키지 및 공간: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 | 오색 한지 포장과 고즈넉한 한옥풍 인테리어
- 핵심 소비 목적: 간식 및 단순 먹거리 | 성수동 핫플 인증샷 및 고급 선물용 아이템
- 가격대: 개당 2,000원~3,000원 수준 | 개당 4,000원~7,500원대의 고단가 책정
한정선 매장에 가보시면 우리가 알던 떡집과는
분위기부터 완전히 다르다는 걸 느끼실 거예요
상호를 한자로 표기하고 포장은 고운 색감의 한지를 썼으며
매장은 세련된 한옥 느낌으로 꾸며냈거든요
반으로 갈랐을 때 나오는 화려한 과일 단면 비주얼에
한지 포장과 한옥풍 매장, 그리고 SNS 감도가 가장 높은
'성수동'이라는 상징적 장소를 기막히게 결합한 거죠

일반 제품이 4,000원대, 요거트 라인이 5,000~6,000원대,
심지어 생딸기 두바이 찹쌀떡은 한 알에 7,500원까지 올라가는데도
사람들은 한두 시간씩 기꺼이 줄을 서서 이 경험을 구매해요
게다가 길게 늘어선 대기 줄 자체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력한 광고판이 되면서
줄이 줄을 부르는 선순환을 만들어냈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무서운 기획력을 보여준 회사는
실제로 돈을 얼마나 벌어들였을까요?

2) 영업이익률 37%의 기적, 런던베이글까지 뛰어넘다
한정선의 재무 데이터를 뜯어보면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놀라운 숫자들이 등장해요
한정선을 운영하는 법인은 2024년 1월에 설립된
'주식회사 HJS홀딩스'라는 신생 기업인데요
빠른 성장에 힘입어 벌써 직원 수가 150명을 훌쩍 넘겼어요
더 놀라운 건 설립 첫해인 2024년의 성적표예요
사업을 시작한 첫해에 연 매출 약 84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약 31억 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률이 무려 37%를 넘어섰거든요
보통 식음료(F&B) 프랜차이즈나 디저트 업계에서는
영업이익률 10~15%만 나와도 알짜배기라고 부르는데,
37%가 넘는 이익률은 독점 기술력을 가진 반도체 기업이나
바이오 기업에서나 볼 법한 경이로운 수치랍니다
그런데 진짜 하이라이트는 올해의 성장세예요
2026년 8월 한 달 동안 '더현대 서울' 매장 단 한 곳에서만
무려 약 17억 원의 월 매출을 찍었는데요
이 기록은 전성기 시절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매출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현재 더현대 서울 내 런던베이글뮤지엄과 파이브가이즈 매장의
매출을 합친 것보다도 높은 압도적인 기록이에요

현대백화점 판교점 역시 월 10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어서
현재 운영 중인 8개 매장으로 월 매출 100억 원 이상,
올해 연 매출 1,000억 원 돌파는 이미 기정사실로 보고 있어요
단순히 장사 잘되는 성수동 떡집 수준을 넘어서
거대한 기업형 F&B 공룡으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죠
이쯤 되면 대체 누가 이 회사를 움직이고 있는지
그 배후의 실체가 궁금해지지 않으신가요?

3) 신비주의 뒤에 숨겨진 '가족 경영' 지배구조
한정선은 그동안 대표자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는
철저한 신비주의 전략을 유지해 왔어요
겉으로 보이는 세련된 브랜딩만 보면
젊은 창업가들이 모인 힙한 스타트업 같아 보이지만,
사업 구조를 추적해 보면 아주 탄탄한 '가족 중심 회사'라는 사실이 드러나요
우선 브랜드 이름인 '한정선'은 공식적으로는
'한국의 정갈하고 신선한 선물을 담는다'는 스토리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1963년생 창업자 '한정선' 본인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파악돼요
2024년 1월 법인 설립 당시 '주식회사 한정선'으로 출발했다가
외형이 커지자 올해 5월 이니셜을 딴 'HJS홀딩스'로 사명을 바꾼 거죠
현재 이 거대한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핵심 축은
어머니와 두 아들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요
어머니가 원주에서 탄탄하게 제품 제조를 책임지고
형은 백화점과 직영점 중심의 프리미엄 브랜딩을,
동생은 대규모 제조와 유통 확장을 맡아
하나의 거대한 사업권 안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구조랍니다
4) GS25 완판 신화, 하지만 깊어지는 딜레마와 논란들

한정선은 백화점 직영점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최근 편의점이라는 전국구 유통망까지 손을 뻗기 시작했어요
지난 9월 초 GS25 편의점과 손잡고
3,900원짜리 '한정선 요거트 찹쌀떡'을 단독 출시했는데요
판매 시작 열흘 만에 무려 40만 개 가까이 팔려나가며
입고되는 족족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죠
백화점의 프리미엄 이미지로 팬덤을 구축하고
편의점으로 매출 볼륨을 폭발시키는 '투트랙 전략'을 꺼내 든 거예요
하지만 바로 이 지점에서 치명적인 딜레마가 발생해요
지금까지 한정선의 인기는 '줄 서지 않으면 못 산다'는
강력한 희소성에 기대어 왔는데,
집 앞 편의점 냉장고에 제품이 깔리기 시작하면
소비자들이 굳이 매장에서 두 시간씩 줄을 설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이죠
게다가 인기가 높아진 만큼 따라붙는 세 가지 논란도 만만치 않아요

① 일본 오사카 '이신도' 카피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본 오사카의 유명 과일모찌 전문점인
'이신도(Issindo)'와 브랜드 전반의 분위기가 너무 비슷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와요
과일모찌라는 형태 자체를 독점할 순 없지만
전체적인 컨셉 유사성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의구심이 남아있는 상태예요
② 과도한 바이럴과 협찬 크기 차이 논란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더해 인플루언서를 앞세운 공격적인 바이럴 마케팅이
오히려 피로감을 준다는 반응도 적지 않아요
특히 인플루언서에게 제공된 협찬용 제품의 과일 크기와
실제 매장에서 산 제품의 크기가 너무 달라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비판도 나왔죠
③ 호불호 갈리는 맛과 '집정선' 레시피의 유행
포장이 예쁘고 과일이 신선하다는 호평도 있지만,
'이 가격에 두 시간 줄 설 맛은 아니다', '동네 과일모찌와 차이를 모르겠다'는
냉정한 평가도 늘고 있어요
심지어 유튜브에서는 찹쌀가루에 요거트와 생크림을 섞어
집에서 똑같이 만들어 먹는 이른바 '집정선 레시피'까지 유행하고 있는데요
이는 한 번 호기심에 사 먹은 고객이 재방문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위험 신호이기도 해요
과연 한정선은 이 위기를 넘고 롱런할 수 있을까요?

지금 지방의 떡집과 디저트 가게들을 보면
너도나도 한정선 스타일의 과일찹쌀떡을 만들어 팔고 있고
만드는 곳마다 품절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요
어디서 많이 본 풍경 같지 않으신가요?
맞아요, 얼마 전 전국을 휩쓸었다가 거짓말처럼 사라진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나 '탕후루' 열풍 때와 소름 끼치도록 닮아있어요
유행 주기가 극단적으로 짧은 한국 디저트 시장에서
단순히 인증샷과 호기심으로 소비되는 아이템은
대중의 관심이 식는 순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거든요
다만 두쫀쿠 때와 한 가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면,
과일찹쌀떡 열풍에는 '한정선'이라는 강력한 리딩 브랜드가 존재한다는 거예요
결국 한정선 앞에는 두 갈래의 미래가 놓여 있어요
철저한 품질 관리와 브랜드 확장으로
런던베이글뮤지엄처럼 수천억 원대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엑시트(매각)에 성공할 것인가,
아니면 어설프게 매장과 유통망을 늘리다가
희소성을 잃고 흔들리는 노티드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하는 문제죠
지금 가장 잘 팔리는 브랜드와
끝까지 살아남는 브랜드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니까요
연매출 1,000억 고지에 올라선 한정선의 진짜 실력은
바로 지금부터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및 출처 영상 : 정보의 신
이거 먹겠다고 웨이팅 2시간? 더럽게 비싼 과일찹쌀떡을 만들어낸 한정선의 실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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