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먹.사.입니다.
해당 포스팅은 신세계백화점 VIP 트리니티 등급 전용 이벤트인 <트리니티 골프 클래식 2023 정보 & 트리니티 CC>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 2편입니다
PDR 퍼스널 다이닝 룸 밖으로도 넓은 테라스 공간이 있어서 식사 후 더워진 몸을 잠시 식힐 수 있었습니다.
이번 트리니티 라운딩은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 악세사리와 함께했습니다.
스타트 존까지 가는 계단마저도 이렇게 미술관 같을 일인가요! 모든 공간이 포토존이 되는 트리니티 클럽 클럽하우스입니다.
카트 탑승 위치 바로 앞 쪽에 골프샵이 있고, 용진이 형이 런칭한 시선 교란 작전 골프웨어도 특별히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트리니티 클럽이 적혀있는 메탈 네임택을 구매했습니다. 라운딩 종료 이후에 픽업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희 팀의 카트가 세팅되어서 밖으로 나가봅니다. 평소 10분 간격 티오프 시간 간격 때에는 다른 카트 찾아보기도 꽤나 힘들다고합니다.
트리니티 클럽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골프 전용 럭셔리 카트입니다. 2인 캐디 플레이도 하는 곳이여서 총 6인 좌석으로 되어있으며, 개별 좌석 열선 및 통풍 적용이 가능하고, 무선 충전기와 선풍기도 좌석마다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음료 냉온 유지 시스템도 있고, 좌석마다 물과 핸드 타월, 롱티와 숏티도 잘 세팅되어있습니다. 해당 카트는 다른 골프장 (카스카디아 CC)에서고 사용 중에 있는데 트리니티 측에 로얄티를 지불하고 사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이 카트는 트리니티 클럽이 원조라는 말이겠죠!
최근에는 카트라기보단 자동차에 가깝게 문도 달리고하던데, 이는 골프라는 스포츠를 즐기기엔 너무 과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과유불급.
조금 걸어나가서 클럽 하우스 전체 모습도 다시 담아봅니다. 클럽하우스 옆쪽으로는 골프텔도 증축하고 있다고합니다. 내년 6월 준공이라고하니 내년 트리니티 행사는 1박 2일로 부탁해♡
인코스 (후반) 1번 홀도 훤히 내다보이는 스타트 존입니다.
이제 드라이빙 레인지로 이동해봅니다. 아직까지는 늦가을의 단풍이 조금은 남아있는 상태였어서 다행입니다.
천연잔디 연습장! 역시 명문 구장다운 레인지입니다. 트랙맨도 설치되어있기는한데 아직까지는 서툴러서 그냥 간단히 구질만 확인했답니다.
이날 최저 기온은 2도, 최고 기온은 10도로 놀먹사 기준으로는 골프 치기 가장 좋았던 날씨였습니다. 그린스피드도 3.1로 그렇게 빠르게 세팅은 해놓지않았습니다.
이날 너무나도 특별하게 3인 플레이로 한팀이 되어서 정말 여유롭게 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캐디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명랑 골프로 재밌게 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아웃코스 1번홀에서 기적적으로(?) 파를 잡아서 이러다가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 나오는 줄 알았으나.. 역시나 그런 기적은 없었습니다. 전반 코스에서는 조금 집중해서 플레이하는 바람에 코스 중간 사진을 한장도 찍지 못했답니다.
전반 라운딩이 끝나고 후반 라운딩 전에 간단한 식사가 준비되어서 그늘집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화덕피자가 굉장히 유명한 곳이여서 기대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대 이상이었언 유부초밥까지! 맥주 한잔에 전반의 스트레스를 잊고 후반전의 화이팅을 다져봅니다
마지막 그늘집에서 비싼 커피 머신으로 내린 아이스 라떼도 한잔 마셔봅니다. 아이스크림이 안들어갔는데 뭔가 폴바셋의 아이스크림 라떼가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뷰가 펼쳐지는 후반전 인 코스입니다. 이때는 골프 욕심을 조금 내려놓은터여서 마음껏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전반이랑 후반 스코어 차이는 한타 뿐...^^) 18홀 마지막 티샷은 한 팀이었던 세명 모두 나이스 샷이었어서 또 오세요 샷이 완성되었답니다. (물론 그린 플레이에서 애를 좀 먹었지만...)
트리니티 클럽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자면 전반적인 코스 레이아웃은 정말 어렵습니다. 벙커도 정말 많고, 페어웨이도 생각보다 넓은 편이 아니고, 그린도 잘 보이지않는 홀들이 많아서 처음 방문하거나 골프에 막 입문한 사람에게는 도전적인 코스로 보일 듯 합니다. 또 모든 홀이 평탄하지않고 언듈레이션이 심해서 페어웨이에 안착해도 스탠스가 잘 나오지않아서 뒷땅이 나오기 쉽상입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벤트 그라스 페어웨이는 정말 너무 어려워서 계속 돈가스만 만들고 뒷땅만 치는 상황이 나와버렸습니다. 하지만 코스가 어려운 것은 제 실력 탓인 것이고 재미가 충분히 느껴질만한 코스에 완벽한 서비스가 합쳐지니 충분히 최근 거래되는 회원권의 가격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라운딩 종료 이후에 사우나에서 따끈하게 몸을 지지고 레스토랑으로 식사를 하러갑니다.
오찬은 코스 요리로 준비가 되며, 자리도 아까와 동일한 자리로 안내를 받아서 아주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만찬 메뉴들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쉬운 점 하나라면 코스 요리답게 양이 너무 적었다는 것! 그래도 안심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추웠던 속을 녹여줄 스프까지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내년에도 꼭 초대해주세요!!!
신세계백화점 충성 충성!!!!
항상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공감과 댓글, 질문, 이웃추가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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